posted by 희정냥★ 2010. 1. 23. 21:20


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: 프로젝트 군상의 86가지 행동 패턴

톰 드마르코,팀 리스터 등저/박재호,이해영 공역 | 인사이트(insight) | 2009년 11월



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입니다 ㅎ

묘한 표지를 가진 이 책은, 내용을 잘 표현하는 그림과 짧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어서
매우 읽기기 쉽습니다.
그리고 내용 또한 주위에서 겪고 있는 얘기들이라 다들 공감하실꺼에요 ㅎ

p.104  ~ 105 에 있는 프로젝트 용어 정리가 재밌더군염 ㅎ
일정이 굉장히 의욕적입니다. -> 우린 망했습니다.
경영진에게 제출할 요약서 -> 만화 버전
계속 일합니다. -> 똥인지 된장인지 모릅니다.
좋은 경험이었습니다. -> 완전히 망쳤습니다.
코드 완료 -> 테스트 안함.
나중에 따로 고려합시다. -> 무시합시다.
제한적 출시 -> 기능 없는 출시
등등...

그리고 아래에는 기억에 남는 이야기(공감가는??)들입니다.

첫번째 이야기인' 아드레날린 중독증'은
모든게 빠르고 급하게 진행되고, 모든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것이
프로젝트의 생산성이 높고 굉장히 잘 진행되고 있는 조직이라고 생각한다는 이야기입니다.

세번째 이야기인 '생선 썩는 내'는
프로젝트의 문제점을 알고 있지만 모두 지적하지 않아서
생선 썩는 내가 진동한다는 이야기입니다.
누군가가 지적하게 되면 그 사람은 바로 '적'으로 지목되어 버리지요.

열번째 이야기 '광신도'는 특정 이론을 신성하여,
현재 프로젝트 상황에 관계없이 무조건 그 방식만 사용하려 고집한다는 이야기입니다.

열세번째, '후보 선수 없음'은 핵심 능력을 보유한 후보 선수들을 두어야
핵심 인력이 빠지더라도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나갈수 있는데
비용상의 문제로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.
핵심 인력 빠져버리면 걍 안드로메다로 가 버리는거지요... ㅋ

59번,' 매번 정시에 출시한다'는 완성도나 성능을 무시하고서라도
매번 정시에 출시한다는 것만 강조하여 굉장히 우수한 조직임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.

재미있는 이야기들은 많이 있지만 제가 적는건 여기까지로 하고
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세요 ㅎ
라섹해서 눈 불편한 저도 반나절만에 다 읽었습니다 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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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BlogIcon 김동진 2010.07.19 10:15  Addr  Edit/Del  Reply

    데브서 보고 갑니다.~

    "뉴욕의 프로그래머"
    도 참 재밌어여 ㅋ